인기 기자
블록펫, 반려동물 택시 펫미업과 업무 제휴
2019-10-01 10:04:11 2019-10-01 10:04:11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기반 반려동물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블록펫(BlockPet)'은 반려동물 택시서비스 '펫미업(Petmeup)'의 운영사인 '나투스핀'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블록펫 플랫폼 사용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으로 적립한 블록펫 토큰을 반려동물 전용 택시 '펫미업'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다른 탑승객들의 눈치를 보거나 승차거부를 당하는 등 큰 불편함이 있다. 펫미업은 반려동물과 함께 이동할 때 불편함을 덜기 위해 반려인이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출발지와 목적지, 예약시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배차가 되는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다. 
 
펫미업의 요금은 택시 요금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현재 서울을 기준으로 일반 택시의 기본 요금은 3800원인데 펫미업의 요금은 1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10km의 이동 요금은 약 2만원대다. 일반 택시 요금보다 비싼 이유는 청결한 위생을 위한 털 제거, 살균 등의 차량 관리비용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블록펫의 박희근 대표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여기는 펫펨족(Pet+Family)이 늘어나면서 이로 인한 펫택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결제 시 블록펫의 블록펫토큰을 사용해 요금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펫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서비스 파트너사로 블록펫 커뮤니티에 반려동물 콘텐츠와 댓글, 좋아요 등 일련의 활동을 통해 블록펫 토큰을 리워드로 적립 받을 수 있는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 개발사다. 
 
박나라 펫미업 대표(왼쪽)와 박희근 블록펫 대표. 사진=블록펫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