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소식) 10월 중국·동남아 하늘길 넓어진다
대한항공·이스타항공 등 중국·동남아 노선 신규 취항
입력 : 2019-10-04 06:00:00 수정 : 2019-10-04 06:00:00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항공사들이 10월 들어 중국과 동남아시아, 대만 하늘길에 잇달아 신규 취항한다. 일본 노선 수요감소로 생긴 공급력을 신규 취항지로 돌려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중국·동남아 노선 4곳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10월27일 필리핀 클락과 중국 난징, 10월28일 중국 장자제와 항저우 등 중국, 동남아 노선 4곳에 운항을 시작한다.
 
먼저 인천~클락 노선은 주 7회(매일) 취항한다. 오전 7시55분에 출발해 클락 현지시각 오전 11시5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1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1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10분 소요된다. 클락은 필리핀 루손섬 중부에 위치한 휴양도시다. 수도 마닐라에서는 육로로 2시간 정도 걸린다. 
 
인천~난징 노선에는 주 4회(월·수·금·일) 신규 운항에 나선다. 오전 10시40분에 출발해 난징 현지시각 오후 12시1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1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4시45분 도착한다. 
 
인천~장자제 노선은 주 3회(월·수·토), 오후 7시20분에 출발해 장자제 현지시각 오후 10시20분 도착, 돌아오는 편은 오후 11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 날 오전 3시40분에 도착한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주 2회(월·금) 비행기를 띄운다. 인천~항저우 노선은 오후 12시15분 출발해 항저우 현지시각 오후 1시3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오후 2시4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6시에 도착한다. 
 
중국 난징은 전자,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 중심지로 잘 알려져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고, 장자제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재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항저우는 인공호수인 서호가 유명하며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본사가 소재해 중국 IT 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대한항공은 10월27일 필리핀 클락과 중국 난징, 10월28일 중국 장자제와 항저우 등 4곳에 신규취항한다. 사진/대한항공 
 
이스타항공,  장가계·하이커우·가오슝 운항 시작
 
이스타항공은 10월 청주공항에서 중국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해 총 5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향후 중국과 동남아, 동북아 등 노선 다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17일부터 청주~장가계 노선에 주 2회(목·일) 운항한다. 오전 10시 청주를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12시30분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1시30분 출발해 오후 5시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3000여개의 기암괴석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턴 청주~하이커우 노선을 주2회(수·토) 운항한다. 오후 9시40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2시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전 3시5분에 출발해 오전 8시5분 도착한다. 하이난성에 위치한 하이커우는 온천과 골프 등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오전 7시50분(수요일은 7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55분 가오슝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가오슝공항에서 오전 10시55분 출발해 오후 2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가오슝은 다양한 지형의 자연경관과 검은 모래해변, 각종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도시다.
 
이스타항공은 이와 함께 오는 16일 신규 취항하는 인천~정저우 정기노선의 동계스케줄을 추가로 오픈하고, 10월 중 인천~마카오, 인천~화롄 노선의 추가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주발 타이베이·가오슝 신규취항
 
제주항공은 10월2일 제주~타이베이 노선(수·토)에 주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3일부터는 제주~가오슝 노선(목·일요일)에 주2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타이베이는 자유여행객 사이에서 대표적인 미식 여행지로 꼽히며, 가오슝은 도심의 재미와 자연의 여유로움을 모두 간직한 남부 타이완의 최대 도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과 제주~가오슝 노선 취항을 통해 제주항공의 제주발 국제선 취항도시는 홍콩, 일본 후쿠오카, 태국 방콕 등 5개로 늘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타이베이~가오슝~제주’ 또는 ‘제주~가오슝~타이베이~제주’로 이어지는 여행스케줄을 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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