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앵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부터 ‘올해의 차’ 심사를 두 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최근 전반기 평가가 이뤄졌는데 보도에 김재홍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일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협회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출시된 23개 브랜드 70대 신차를 대상으로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 결과 16개 브랜드 28대의 신차로 압축했습니다. 국내 업계에서는 현대차 신형 쏘나타, 기아차 K7 프리미어 등, 수입차에서는 BMW 7시리즈, 볼보 S60, 캐딜락 CT6, 아우디 A5 등의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2일 심사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인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이뤄졌습니다. 심사에 참여한 기자들은 62km 구간을 주행했고 이후 드라이빙센터에서 공도 및 트랙 시승을 했습니다.
[홍대선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협회장]
"올해의 차 선정 위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시승 테스트를 참석했다. 예전에는 한 번 했지만 공정하고 객관적 평가위해 전반기 1회, 후반기 1회 나눠 종합적인 평가를 기했습니다."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내년 1월 국내 최고의 차를 뽑는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8월 이후에도 뛰어난 신차들이 대거 출시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재홍입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