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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7일부터 인천~가오슝 노선 정기운항
2019-10-07 09:26:49 2019-10-07 09:26:49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27일부터 인천~가오슝 노선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주 7회 운항하며 매일 오후 4시35분 인천에서 출발하는 편과 월·화·수·금 오후 12시40분, 목·토·일 오후 12시에 출발하는 편이 있다.
 
대만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구 도시다. 오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인 명소로 대만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와 접인대불, 화려한 사원들이 몰려 있는 연지담 등이 관광포인트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가오슝 정기 취항을 기념해 이달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글로벌 자유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함께 여행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만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2% 즉시 할인하며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10% 할인한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천~가오슝 노선 정기운항을 시작한다. 사진/뉴시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가오슝 노선 정기 취항과 인천~타이중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0월 포르투갈 리스본과 호주 멜버른, 12월 이집트 카이로 에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부정기 직항 항공편을 운항한다. 이밖에 인천~가오슝, 인천~푸꾸옥 정기노선 전환 편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가오슝 노선 운항 일정. 사진/아시아나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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