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젠 "글로벌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 상장예정
입력 : 2019-10-15 14:24:12 수정 : 2019-10-15 14:24:1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음성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미디어젠이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5일 고훈 미디어젠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완성차 업계 고객사 확대와 차량용 음성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확대를 통해 글로벌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설립된 미디어젠은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차량용 음성인식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국내 최대 자동차 그룹인 현대기아차에 음성인식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
 
고훈 대표이사는 “음성인식 시장 중 가장 빠르게 발전한 차량용 음성인식 시장”이라며 “지금까지 차량용 음성인식 시장은 글로벌 기업 뉘앙스가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미디어젠이 뉘앙스와 함께 차량용 음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훈 미디어젠 대표이사가 15일 여의도 기자간담회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신송희기자
 
이는 미디어젠의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발전이 있어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가 품질평가 지수인 IQS 기준으로 지난 2012년 현대기아차의 음성인식 기술은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미디어젠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결과 기아차는 최근 4개연도 1위, 현대차는 상위권에 성적을 기록했다.
 
미디어젠의 협력 기관. 자료/미디어젠 홈페이지
고 대표는 “현대기아차에 미디어젠의 기술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IQS 지수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수에 민감한 일본 기업인 혼다나 도요타도 미디어젠의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현재 이들 글로벌 기업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젠은 차량용 음성인식은 물론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다. 고 대표는 “스마트카는 물론 노란풍선과 진행하는 스마트 챗봇, 스마트홈 서비스 등 레퍼런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종합 음성인식 솔루션 기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젠의 수요예측 일자는 14일에서 15일이다. 청약 예정일은 오는 21일에서 22일, 납입 예정일은 같은달 24일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93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9400~1만600원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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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송희

안녕하세요 증권부 신송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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