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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역량에 비해 저평가-신한금투
2019-10-16 08:41:54 2019-10-16 08:41:5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종근당(185750)이 역량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종근당이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11.1% 늘어난 26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 도입품목인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과 고지혈 복합제 '아토젯'의 매출이 각각 118억원, 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4.9%증가한 1조982억원으로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연구개발비용이 8.3%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7% 감소한 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종근당의 임상 진전에 따른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최근 4년 4000억원 이상의 R&D(연구개발)에 투자해 향후 개발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CKD-506'은 유럽 임상2상이 진행되고 있고, 현재 전임상 단계의 4개 파이프라인의 임상은 내년에 예정되어 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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