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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지원
공기청정나눔사업 공모, 미세먼지 대비
2019-10-16 11:17:27 2019-10-16 11:17:27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하는 ‘미세먼지 스톱 2019 공기청정기 나눔사업’을 25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 공기청정기 나눔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 공기청정기 1대를 비롯해 5년간 방문점검 및 필터교체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 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및 신뢰성, 지원 후 예상되는 효과 등을 고려해 10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미세먼지의 노출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이 맑은 숨을 쉴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나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 구호기관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지난 58년간 이재민에 대한 1조4000억원의 성금과 3000만여점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주택 복구, 임시주택 지원, 세탁 구호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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