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관련 흥미로운 정보 있어…김정은과 잘 지내"
입력 : 2019-10-22 09:20:04 수정 : 2019-10-22 09:20:0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젠틀맨(신사)'로 칭하면서,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고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 모두발언 중 시리아·터키 문제를 언급하던 중 돌연 북한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를 길게 언급한 것은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이후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사람이, 기존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 됐다면 지금쯤 북한과 큰 전쟁을 치르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는 잘 지낸다. 나는 그를 존경하고, 그는 나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또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내게 '가장 큰 (북한)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었다"며 "(오바마 대통령이) 11번이나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했다더라. 그 젠틀맨(김 위원장)은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내 전화는 받는다"고 자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회의 말미에 "아마도 북한과 관련해서도 뭔가가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북한에 관한 매우 흥미로운 정보가 있다"며 "일정 시점에 중대한 재건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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