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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 독일운용사 도릭과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2019-10-22 16:12:42 2019-10-22 16:12: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KTB투자증권은 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독일계 대체투자 전문운용사 도릭(Doric)과 자회사인 콰도르(Quadoro)와 항공기 및 부동산을 포함한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도릭과 콰도로부터 항공기 및 해외부동산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받아 유럽, 북미, 아시아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크로스보더(Cross-Border) 투자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활용하고 해외 실물자산 대체투자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KTB투자증권은 도릭의 자회사 콰도르와 지난 3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약 3900억원 규모의 티센터(T-center) 빌딩에 대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22일 서울 여의도 KTB빌딩에서 Bernd Reber Doric 대표이사가 Doric과 Quadoro를 대표하여 최석종 KTB투자증권 사장과 실물자산 대체투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KTB투자증권
 
2005년 설립된 도릭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글로벌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서, 보잉 777 및 에어버스 A380, A330 기종을 포함해, 전 세계 150여 개 글로벌 항공 리스회사 중 자산규모 상위 20%에 해당하는 70억달러 상당의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도릭의 자회사 콰도르는 20억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을 운용하고 있다.
 
조현면 KTB투자증권 본부장은 “3사 모두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우수한 자산 가치를 보유한 해외 대체자산을 국내 자본시장에 소개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증권가 모습. 사진/신송희 기자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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