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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추천영화)‘82년생 김지영’ 외 4편
2019-10-25 16:56:36 2019-10-25 16:56: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여전히 젠더 이슈는 진행 중이다.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일반 관객들의 관심을 뜨겁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지금도 일부 남성들을 중심으로 평점 테러가 일어나고 있다. 반면 여성들은 이른바 영혼 보내기를 통해 이 영화를 응원 중이다. 관람 역시 뜨겁다. 10월 말 비수기로 접어든 극장가에서 개봉 첫 주에 3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고 있다. ‘조커신드롬으로 뜨겁게 달궈진 극장가의 분위기를 ‘82년생 김지영이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새로 개봉한 영화 가운데 람보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람보: 라스트 워가 개봉해 남성 관객 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전히 람보는 화끈하고 강력하다. (2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82년생 김지영
 
주연: 정유미, 공유, 김미경, 공민정
감독: 김도영
개봉: 1023
누적 관객 수: 291155
 
1982년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지영’(정유미). 때론 어딘가 갇힌 듯 답답하기도 하지만 남편대현’(공유)과 사랑스러운 딸, 그리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항상 든든한 가족들이지영에겐 큰 힘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하는지영’. ‘대현은 아내가 상처 입을까 두려워 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하고 지영은 이런대현에게 언제나괜찮다라며 웃어 보이기만 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당신의 엄마였고, 아내였고, 딸이었을
토마토 별점: ★★★★
 
 
말레피센트2
 
주연: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미셸 파이퍼
감독: 요아킴 뢰닝
개봉: 10 17
누적 관객 수: 80416
 
강력한 어둠의 지배자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말레피센트는 딸처럼 돌봐온오로라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세계의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된다. 이에 요정과 인간의 오랜 연합이 깨지고 숨겨진 요정 종족 다크페이의 리더코널까지 등장하면서 두 세계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마녀가 제일 예쁘잖아
토마토 별점: ★★
 
 
조커
 
주연: 호아킨 피닉스, 재지 비츠, 로버트 드 니로
감독: 토드 필립스
개봉: 10 2
누적 관객 수: 47294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다.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극단적으로 불안정한 한 인간의 내면 탐사기너무 위험하다
토마토 별점: ∞(무한대)
 
 
가장 보통의 연애
 
주연: 김래원, 공효진, 장기영
감독: 김한결
개봉: 10 2
누적 관객 수: 2663248
 
전 여친에 상처받은재훈’(김래원). 여느 때처럼 숙취로 시작한 아침, 모르는 번호의 누군가와 밤새 2시간이나 통화한 기록을 발견하게 되고 그 상대가 바로! 통성명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직장 동료선영임을 알게 된다. 남친과 뒤끝 있는 이별 중인선영’(공효진). 새로운 회사로 출근한 첫날, 할 말 못 할 말 쏟아내며 남친과 헤어지던 현장에서 하필이면 같은 직장의재훈을 마주친다. 만난 지 하루 만에 일보다 서로의 연애사를 더 잘 알게 된 두 사람. 하지만 미묘한 긴장과 어색함도 잠시한심하다’, ‘어이없다부딪히면서도 마음이 쓰이는 건 왜 그럴까.
 
토마토 추천평: 그래, 보통이 가장 어렵지
토마토 별점: ★★★
 
 
람보: 라스트 워
 
주연: 실베스터 스탤론, 파즈 베가, 세르지오 페리스 멘체타
감독: 애드리언 그런버그
개봉: 10 23
누적 관객 수: 25169
 
36년간 수많은 전쟁터의 중심에서 치열하게 싸운 '존 람보' 지옥 같은 전쟁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딸처럼 여겼던 옆집 소녀가 멕시코 카르텔에게 납치된다. 뼛속 깊이 각인되어 있던 그의 본능이 다시 깨어난다. ‘람보는 자신의 전투 본능과 살인 무기를 총동원해 자비 없이 적들을 처단하기 시작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여전히 엄청나게 죽인다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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