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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국제금융시장 불안 감소..990원 초반 등락 예상
2008-04-24 09:29:00 2011-06-15 18:56:52
국제 금융시장 불안 감소와 원유가격 안정세로 /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와 같은 991원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곧 달러가 원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980원대로 외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과 미국 증시가 상승과 유로화에 대한 달러의 강세로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줄었고 유가상승세가 주춤한 것이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유사를 중심으로 유가 상승에 따른 결제 수요 증가와 역외 세력들의 달러 매수세,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인한 역송금 등으로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환율은 990원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며 하락세가 뚜렷하지만 물가 상승 우려와 정부 개입에 대한 우려로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탁구 KB선물 과장은 /달러 환율은 985 ~ 1000원 사이를 레인지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하며 현재 환율 변동에 큰 방향성이 없어 시장참가자들이 환율의 단기 등락에 반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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