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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C 취득 플라이강원, 11월 첫 운항
양양~제주노선부터 운항…연말에는 국제선 취항 허가 신청 예정
주원석 대표 "외국인 관광객 방한 수요 유치가 주 사업 모델"
2019-10-29 15:55:12 2019-10-29 15:55:1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플라이강원은 항공기 운항을 위한 안전 증명서인 운항증명서(AOC)를 국토교통부로부터 29일 받았다고 밝혔다.
 
운항증명을 취득함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오는 11월부터 양양~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연말에는 국제선 노선을 취항하기 위한 허가 신청, 지점 개설 등을 준비한다.
 
플라이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29일 AOC를 취득했다. 사진/플라이강원
 
AOC는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운송사업자가 조직, 인력, 시설 등 항공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한 증명서다. 서류 심사, 현장검사, 시범비행 등을 통해 발급한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회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 유치를 주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며 "해외 우수한 에이전트와 오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한 만큼 국내 다른 항공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11월과 내년 1월에 B737-800 1대씩 추가 도입해 2020년말 기준 항공기 7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계 당국과 협력을 통해 홍보를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플라이강원 승무원들. 사진/플라이강원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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