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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LG유플러스 피인수 마무리 작업 필요-NH투자
2019-11-08 09:09:40 2019-11-08 09:09:4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NH투자증권은 CJ헬로(037560)에 대해 인수 마무리가 되고 본격적인 전략 설정이 시작돼야 실적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HOLD'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에서 73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위와 방통위가 LG유플러스의 인수 인승에 대한 결론이 늦어지면서 CJ헬로의 전략과 영업상황이 애매한 구간에 진입했다"며 "LG유플러스가 대주주로 변경되면 영업망을 활용해 결합상품 판매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에 크게 못미쳤다. CJ헬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 80.4% 줄어든 40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145억원을 하회했다. 
 
안 연구원은 이에 대해 "콘텐츠 비용, 렌타사업 관련 대손충당금 일회성 비용이 약 100억원 반영됐는데, 이를 제외하면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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