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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듬)홍준표, "황과 나는 같은 편"…쓴 소리는 이어가
(SNS톺아보기)"일제 강점기에도 이렇게 안했을 것"·한국당, 또 막말?
2019-11-11 17:37:45 2019-11-12 15:06:58
★뉴스리듬, SNS톺아보기
진행: 최기철 부장
출연: 김은별 기자(뉴스토마토)
 
 
11일 뉴스토마토<뉴스리듬, SNS톺아보기>에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공지영 작가, 민경욱 한국당 의원의 SNS를 살펴봤습니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현 한국당 대표와 자신을 갈라치기 하지 말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나는 황 대표의 정치 대선배이고 당연히 황 대표는 저격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지난 24년 동안 당을 위해 무한 헌신한 내 입장으로서는 누가 당을 맡더라도 잘 해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때로는 격려 하기도 하고 비판 하기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11일 홍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5당 대표 만찬에 참석한 황 대표의 태도를 지적하는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는데요, "아무런 의미없는 민주당 2중대 노릇하는 사람과 다투고 주범인 대통령이 말리는 연출을 하게 했으니 참으로 부적절한 처신을 하였다"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구속기소했는데요, 공지영 작가는 한 네티즌의 베스트 댓글을 소개하며 "일제 강점기 경무국도 이렇게는 안 했을 것 같다"라며 "시대만 달랐다면 고문해서 죽였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한국당 의원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김 의원은 택시 기사와의 대화를 소개하며 '택시 기사가 이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이해찬 대표가 그러면 2년 뒤에 죽는다는 말 아닙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여당은 즉각적으로 김 의원을 비판하며 징계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김재원 의원이 소개한 택시 기사 분의 농담을 막말이라고 하시겠다구요?'라며 '왜 막말 프레임은 우파를 향해서만 작동하는 겁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김 의원을 옹호했습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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