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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174억원…일본 불매·환율 영향
2019-11-14 14:02:03 2019-11-14 14:02:0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제주항공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보다 5.3% 증가한 매출 3688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301억원이다.
 
올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1% 증가한 1조746억원, 영업이익은 87.4% 감소한 122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3분기 실적. 자료/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실적 악화의 원인을 일본 불매 운동, 환율 상승 등 외부 요인으로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3분기부터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전년 대비 악화한 환율 등 부정적 외부 요인들이 업계 전반에 걸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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