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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가수 션과 함께 달리며 기부하는 ‘원더슈즈’
2019-11-14 14:13:16 2019-11-14 14:13:1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홍보대사 가수 션과 함께하는 컴패션 에이맨 기부런 원더슈즈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작구 노들나루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션의 미라클 365’와 함께 열린다. 컴패션 에이맨 기부런은 달리기를 통해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부 마라톤이다. 러닝 코스는 3km, 5km 7km, 8km 4개로 운영된다. 러닝 후에는 가수 션의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사진/한국컴패션
 
 
모집인원은 선착순 500명이며, 참가비 2만 원은 전액 아프리카 지역 컴패션 어린이들의 신발 구입비로 사용된다. 참가신청은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겐 기념 티셔츠와 메달 등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정혜영 부부는 2005년 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현재 400명이 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총 후원금은 약 14억 원에 이른다. 2010년부턴 두 사람이 함께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메이드 인 헤븐바자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컴패션 에이맨 기부런 원더슈즈는 한국컴패션이 10월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 간 진행하는 한국컴패션 에이맨’(A-man)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에이맨 캠페인은 각 후원자의 특성과 개성을 반영한 퍼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에이맨은 어린이를 위해 즐겁게 행동하는 후원자란 뜻으로, 에이(A)는 가난 속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한국컴패션 후원자 그룹 애드보킷’(Advocate, 옹호자) 첫 글자에서 따왔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전 세계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 뛰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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