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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예술의 전당과 '취약계층 문화지원' 협약
임대주택 입주민에 '문화·예술공연' 관람 혜택 제공
2019-11-15 14:41:40 2019-11-15 14:41:40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예술의전당에서 취약계층 문화혜택 제공을 위한 ‘주거복지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많지 않은 임대주택 입주민 등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양 기관 사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H와 예술의전당은 지난 6월부터 약5개월 간 400명 이상의 임대주택 입주민을 선정해 연극·마술쇼·콘서트 등 각종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문화햇살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 문화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입주민·감정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 발굴과 예술의전당 주력사업(SAC on Screen)에 대한 홍보를, 예술의전당은 무료공연 제공 및 공연시설을 활용한 LH 주거복지사업 홍보 강화를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LH 주거복지사업 홍보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5일 ‘주거복지에 문화예술을 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변창흠 LH 사장(앞줄 왼쪽 6번째),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앞줄 왼쪽 7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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