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못쓰는 'FANG'…"저가매수 기회"
입력 : 2019-11-16 13:15:24 수정 : 2019-11-16 13:15:2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하반기 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을 저가 매수해야 할 시점이란 의견이 나왔다.
 
16일 삼성증권은 FANG으로 대변되는 대형 인터넷업종이 부진하면서 지난 4개월간 다우존스 인터넷 지수(Dow Jones Internet Index) 수익률이 S&P500지수 대비 10%나 뒤지고 있다며 낙폭 과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사진/AP뉴시스
 
2009~2019년 다우존스 인터넷 지수의 4개월 수익률이 S&P500보다 8% 이상 저조한 성과를 보인 게 4번에 불과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FANG의 주가 약세 이유로는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기존 주력 사업 매출 성장률 하향 안정화 △신규 경쟁자 진입으로 인행 가입자수 확보 우려 △각종 규제에 따른 설비투자·비용 부담 증가 가능성을 꼽았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꾸준히 성장했는 데 주가는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대형 인터넷 기업들은 핵심사업에서 창출되는 막강한 현금흐름을 활용해 미래의 성장을 책임질 신규 사업 모델을 오래전부터 준비했고 최근 이들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FANG의 핵심사업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5G 서비스 본격화가 차원이 다른 성장을 연출할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특히 통신 인프라의 변화는 모바일 서비스 관련 기업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라고 강조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방법으로는 First Trust D.J. Internet ETF(FDN US)와 Communication Service Select Sector SPDR Fund(XLC US) 등 두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
 
첫번째 ETF는 인터넷 관련업종들에 집중투자하는 데 FANG을 모두 포함한다. 두번째는 알파벳과 페이스북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으면서 미디어와 통신서비스 업종의 핵심종목들에 투자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AP·뉴시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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