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기능성 소재사업 강화로 수익성 개선할 것"
입력 : 2019-11-16 18:00:00 수정 : 2019-11-16 18: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나노브릭(286750)이 실적 공시와 함께 응용제품 사업 다각화와 소재 사업을 강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8억5000만원, 영업손실 1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증가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질적 성장을 위한 기능성 소재 매출 비중 확대로 인한 일시적 매출 감소와 더불어 공격적인 글로벌 영업활동과 기술사업 강화를 위한 핵심인력 채용 및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비용 증가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김현석 나노브릭 경영총괄이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보안 응용제품 매출을 단계별로 보안 소재 매출로 전환하면서 고부가가치 사업인 소재 부문의 매출 확대를 추진해왔다”며 “올해는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과도기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현재 추세라면 향후 소재사업 강화를 통한 수익률 증가와 더불어 응용제품 다각화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 초부터 정품인증 라벨인 엠태그(M-Tag) 응용제품에 집중된 매출을 분산시키고 수익성을 높이고자 소재 사업을 강화해 기존 응용제품 사업과 균형을 맞춰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12.2%에 불과했던 소재 매출 비중이 올해 3분기 기준 53.3%로 크게 확대됐으며, 매출총이익률 역시 올해 3분기 30%를 달성해 전년 동기(17%)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응용제품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위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세웠다. 나노브릭은 기존에 응용제품 사업 내 주요 품목이었던 라벨 형태의 정품인증 제품인 엠태그에서 정품인증 패키지, 정품인증카드, 보안인증문서 등으로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 외에,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한 기능성 신소재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가고 있다. 회사는 기존에 진행 중인 글로벌 문구업체 빅(BIC)과의 ‘기능성 문구용 색가변 신소재’ 프로젝트에 이어, 최근 글로벌 화장품 제조사와 ‘기능성 색조 화장품 신소재’에 대한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올해 상장을 통해 재무 건전성과 공신력이 확보된 만큼, 글로벌 사업제휴와 기술사업을 더욱 강화해 기능성 신소재 매출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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