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적극적인 조치로 고객신뢰 회복”
지난해 엔진 녹 발생 등 이슈 발생…향후 AS 계획 등 발표
입력 : 2019-11-19 06:00:00 수정 : 2019-11-19 06:00:0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지난해 제기됐던 제품 이슈 이후,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진행했다.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새로 제기된 내용은 없다.”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1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만트럭버스그룹은 ‘엔진 주요 부품에 대한 7년, 100만km 연장보증’ 발표가 있었고 ‘케어+7’이라는 이름의 유지보수 프로그램으로 정식 론칭됐다”면서 “과거 문제가 됐던 부분은 리콜 및 정비와 같은 후속조치를 통해 해결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앞서 만트럭 차주들은 지난해 엔진 내 녹이 발생하는 등 차량 문제를 제기했으며, 올해 1월9일에는 만트럭차주피해자모임에서 항의 집회를 개최했다. 이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5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발표했으며,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로 6 엔진이 장착된 트럭 모델들의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보증을 3년/45만km에서 7년/100만km로 연장하기로 했다. 7월에 ‘케어+7’ 프로그램이 발표됐고, 차주들이 무상보증 연장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프로핏 체크 프로그램에 가입해 월정액을 내야 한다. 
 
질의응답 시간에 그는 “케어+7은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이라며 “연장 보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 프로그램에 연장 보증이 뒤따라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고객들과 매일 접촉하고 있으며, 우리가 제시한 해결책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설득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고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고객이 문제가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고객만 연장 보증을 선택하면 된다”고 답변했다. 
 
18일 용인 스피드웨이에 선보인 만트럭 모습.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앞으로 애프터서비스(AS) 역량 강화 방안도 밝혔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전국 5곳에 ‘엔진 엑설런스 센터’를 신설해 엔진 수리 역량을 강화하고 부품 창고를 부산에서 충북 영동으로 확장 이전해 부품 직배송 시간을 4시간 이내로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만트럭코리아의 성과와 미래 비전도 발표됐다. 2001년 국내 트럭시장 진출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그는 “한국은 글로벌에서 유일하게 지사를 통해 버스를 판매하고 있는 지역이며, 그만큼 버스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의미”라면서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리미엄 차량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확대해 신형 ‘TGX’ 등은 내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틸로 할터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틸로 할터(Thilo Halter) 만트럭버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도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독일 본사와 아태지역 본부, 그리고 한국 지사가 긴밀히 소통하며 국내 고객분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4년 동안 근무했으며, 한국이라는 내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만큼, 경험을 토대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핵심 사안들을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9’가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4000여명의 누적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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