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구 중 4가구 집 없어, 집값 격차 38배
통계청 '2018년 주택 소유 통계', 상하위 10% 격차 커져
입력 : 2019-11-19 14:52:44 수정 : 2019-11-19 17:24:33
[뉴스토마토 차오름 기자] 전체 가구 중 소유 주택이 없는 무주택 가구 비율이 4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 가구 중 상위 10%의 주택 자산가액은 하위 10%보다 약 38배 높았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주택 소유 통계'에 따르면 일반 가구 1997만9000개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23만4000개로 작년보다 2.1% 증가했다. 무주택 가구는 874만5000개로 0.8% 늘었다. 주택 소유 가구와 무주택 가구 비중은 각각 56.2%, 43.8%로 나타났다.
 
자료사진/뉴시스
 
주택 소유 가구 중 1건만 가진 가구는 815만3000개로 72.6%를 차지했으며 2건 이상은 308만1000개로 27.4%였다. 집을 2건 이상 소유한 가구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억5600만원이며 한 곳당 평균 주택 면적은 86.3제곱미터(m²), 가구주 평균 연령은 55.4세, 평균 가구원수는 2.78명 등으로 조사됐다.
 
주택 자산가액을 10분위로 살펴보면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9억7700만원으로 이 계층의 평균 소유 주택수는 2.59호다. 가구 소유의 평균 주택 면적은 123m²로 추산됐다. 반면 하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600만원에 불과했다. 평균 소유 주택수는 0.96호, 주택 면적은 62.2m²로 나타났다.
 
가구들의 주택 자산가액은 74.8%가 3억원 이하였다. 주택 자산가액이 높은 가구일수록 소유 주택수가 많았는데 3억~6억원인 가구의 평균 소유 주택수는 1.63호, 6억~12억원 가구는 2.27호, 12억원 초과 가구는 4.27호를 소유하고 있었다.
 
주택 소유 가구는 50대 연령층이 300만6000가구로 26.8% 비중을 차지했고 40대 22.6%, 60대 20.3%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별로 주택 소유율을 보면 70대가 69.4%로 가장 높았고 60대 68.2%, 50대 63.1%, 40대 58.6% 순이었다. 30세 미만에서는 10가구 중 1곳이 집을 소유하고 있었다.
 
자료사진/뉴시스
자료사진/뉴시스
 
세종=차오름 기자 risi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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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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