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시즌2, 방송 천재들이 진짜 천재를 찾는다(종합)
'문제적 남자', 스튜디오 아닌 밖으로…다양한 곳에서 만나는 천재들
로펌부터, 초등학교 영재까지…다양한 브레인들 만나다
입력 : 2019-11-20 15:43:51 수정 : 2019-11-20 15:43:51
[뉴스토마토 김희경 기자] 오늘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이하 '문제적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박현주 PD를 포함해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주우재, 도티가 참석했다.
 
'문제적 남자'는 2015년부터 햇수로 5년간 이어진 장수 프로그램이다. 엔터계 '뇌섹남'으로 불린 출연진들이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를 푸는 대결을 펼친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 이장원 등과 같은 원년 멤버부터 주우재, 도티 등 새 얼굴까지 등장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스틸. 사진/CJENM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발전은 촬영장의 변화다.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했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전부 야외에서 진행된다. 박현주 PD는 "'문제적 남자'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는 시청자 덕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저희 프로그램이 이렇게 5년간 방송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만큼 대한민국에 똑똑한 사람이 많고, 또 똑똑한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는 이런 뇌섹인들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찾아가 보는 기획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브레인 유랑단'이라는 이름도 그런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5년간 방송한 프로그램에 새로운 자극이 될 만한 포맷과 구성을 준비했습니다." (박현주 PD)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스틸. 사진/CJENM
 
교육에 대한 무한한 관심이 많은 한국. 그 속에 숨겨진 진짜배기 브레인들을 찾기 위해 출연진들이 직접 야외로 나서는 구성.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다. 전현무를 제외한 원년 출연진들은 야외에서 게스트를 섭외하는 것에 다소 미숙했다. 이를 도울 멤버가 필요했고, 그 대체가 바로 '초통령'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티였다. 
 
"도티 씨를 섭외한 건 모험이었습니다. 도티 자신도 그렇게 생각했죠. 하지만 다른 사람과 달리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스스럼없이 다가가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이 프로그램에 정말 적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의외로 법이나 경영과 같은 문과적 부분에 소양이 투철하시더군요. 그런 부분이 '문제적 남자' 원년 멤버와 다른 브레인인 거 같아 합류를 결정지었습니다." (박현주 PD)
 
"처음 출연 제의를 받고 정말 얼떨떨하고, 영광스러웠습니다. 예전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도 있었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거절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형님들께서 텃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다들 막내라고 예뻐해 주시고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전현무 씨가 '도티가 오니 진행이 수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개인 방송에서 쌓아온 진행 실력을 여기서도 뽐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도티)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스틸. 사진/CJENM
 
PD는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되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쪽으로도 진출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출연한 전적이 있는 '방탄소년단' RM에 대해 언급하면서 "언제든지 출연 제안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세돌, 김태희, 심지어는 엠마 왓슨을 언급하며 러브콜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다면 출연진들은 어느 곳을 가장 가고 싶어 할까.
 
먼저 도티의 경우, 자신과 비슷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길 원했다. "대기업보다는 열정과 창의력이 넘쳐나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만나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젊은 피들과 함께 섞여 창의력을 뽐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주우재의 경우, 이장원의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컴퍼니를 언급했다. "유희열을 포함해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브레인이라고 들었다"며 "유희열 선배의 경우 어릴 적부터 팬이었기 때문에 직접 뵙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이장원은 로펌계 종사자, 김지석은 수능을 갓 끝낸 신입생, 전현무는 재수생을 비롯한 N수생, 하석진은 해외에서 일하는 한국인 유학생들을 만나고 싶다고 설명했다. 출연자들의 섭외 범위가 넓어진 만큼,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X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은 21일 저녁 8시 10분 첫 방송된다.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 스틸. 사진/CJENM

 
김희경 기자 gmlrud15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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