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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벤처형 조직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 신설
2019-11-21 18:50:36 2019-11-21 18:50:36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위원회가 부위원장 직속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4급)을 벤처형 조직으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조직은 금융공공데이터 분석·개방 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 부처의 혁신·도전적 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금융공공데이터담당관은 오는 2021년 7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행안부가 사업성 및 성과를 평가해 정식 조직으로 편입 여부를 판단한다. 해당 조직은 금융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상호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직은 9개 금융공공기관의 방대한 정보를 상호연계·표준화해 민간기업 및 핀테크 업체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 예정이다. 
 
금융위 산하 금융공공기관(금감원, 예보, 신보, 산업은행, 기업은행, 예탁결제원, 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정보를 통합 인프라로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 데이터 분석회사, 핀테크 관련회사들은 금융 공공데이터 통합 포털을, 민간기업 등 국민이 직접 사용 가능한 웹페이지 형식의 통합 채널 및 분석·활용 플랫폼을 구축한다.
 
금융업권별 리스크 판별, 부실기업 예측 등 다양한 부문의 데이터를 통해 금융정책 의사결정 모델을 개발하고 공공데이터 품질체계와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자료/ 금융위원회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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