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전국 영업점에 '한파 쉼터' 운영
시중은행 영업점 5600여곳 활용…소외계층 봉사활동 병행
입력 : 2019-11-23 08:00:00 수정 : 2019-11-23 08: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은행권이 올 겨울 한파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전국 영업점에 '겨울쉼터'를 운영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은행점포를 '한파쉼터'로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은행들이 전국 5600개의 영업점에 공간을 마련하는 등 정책에 동참하고 나섰다.
 
은행권이 한파 대비를 위해 한겨울 쉼터를 운영한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올겨울 한파와 미세먼지에 대비해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한겨울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한겨울쉼터는 한파 및 폭설에 따른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안식처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한겨울쉼터는 영업점 운영시간 내에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특히 광주은행은 쉼터 방문객에게 겨울철 필수품인 휴대용 핫팩과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수환 광주은행 영업기획부장은 "지역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개방하는 광주은행 한겨울쉼터에서 잠시나마 추위도 피하고, 따뜻한 정도 나눠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이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경남은행은 공간 나눔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경남은행은 전국 162곳에 이르는 전 영업점을 겨울철 혹한기 ‘한파 쉼터’로 탈바꿈시켜 휴식처 역할을 도모하고 있으며 영업점 외벽에 쉼터 안내판을 부착하고 지역민이 영업시간 중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게 개방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경남은행은 지역 구성원의 일원 중 하나로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의미의 상생 실천차원에서 공간 나눔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추진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노숙인 요양시설에 방한점퍼와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도 실시했으며,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1일 '2019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연초까지 두 달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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