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필리버스터 철회, 오늘 저녁까지만 기다릴 것"
"검찰, 패스트트랙 수사 마무리 지어야"
입력 : 2019-12-03 10:14:50 수정 : 2019-12-03 10:14:50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움켜쥔 채 민생법안 원포인트 본회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오늘 저녁까지만 답을 기다리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검찰개혁법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이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모든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가 완료 돼 실행만을 남겨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데이터 3법·유치원 3법·어린이 생명안전법 등 민생법안에 응하길 바란다"며 "이것이 우리가 보내는 마지막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 때문에 해외 파병부대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 4개의 해외 파병부대 연장 동의안까지 필리버스터를 걸었다"며 "국민 질책에 정직하게 답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도 "검찰은 패스트트랙 수사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경찰수사에서 검찰 이관 까지 한국당 중 수사를 받은 것은 나경원 의원과 엄용수 의원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결과로 말하겠다고 한지도 48일이 넘었다. 검찰은 유독 한국당 앞에만 서면 작아진다"며 "검찰개혁 저지를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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