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제휴처 확대 박차
글로벌 결제 플랫폼 노리는 페이코인, 국내 가맹점 1만5천곳 확보
한국판 인스타 피블, 사용자 확보 이어 40개 이상 브랜드 코인 활용처 구축
입력 : 2019-12-09 14:56:16 수정 : 2019-12-09 14:56:1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자사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를 확대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코인 활용처를 늘려 유저 만족감과 블록체인 생태계에 대한 충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목표다.
 
페이코인(PCI)은 업계에서 제휴처 늘리기에 가장 공을 들이는 프로젝트 중 한곳이다. 페이코인은 최근 실내형 어드벤처파크 '라이언 치즈볼 어드벤처 남산타워'와 결제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올해 하반기에만 BBQ, KFC와 결제 제휴를 맺은 페이코인은 공격적으로 제휴 업체를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등 온오프라인 1만5000곳 이상이다.
 
페이코인은 20년 이상 결제사업을 해온 모회사 '다날'의 블록체인 전략 프로젝트다.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페이코인은 글로벌 확장을 위해 국내시장에서 가능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해 결제 레퍼런스를 구축한다는 포석이다.
 
페이코인은 제휴처를 늘리는 동시에 신규가입자 수 확대에도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페이코인 결제 플랫폼인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 설치, 신규가입 시 PCI 지급 이벤트, 페이코인 결제 시 최대 50% 페이백 등으로 가입자 수 확대, PCI 거래량 늘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 베타 오픈 이후 사용자 확보에 집중해온 블록체인 SNS 피블(PIBBLE)은 기프팅 서비스를 출시하며 보상 포인트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했다. 피블은 유저들이 사진 업로드 등으로 쌓은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커머스 구축에 집중해왔다. 현재 피블 앱에서는 스타벅스, 커피빈, 페리카나, 파리바게트, 아리따움, 세븐일레븐 등 40개 이상 브랜드 5만여개 매장에서 앱 활동 보상으로 얻은 피블(PIB)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인을 실물경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유저들의 생태계 참여 지속시간을 늘릴 수 있다"며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하는 것은 프로젝트들이 풀어야할 숙제"라고 말했다.
 
피블 기프팅 서비스 화면. 사진=피블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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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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