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고려아연(010130)에 대해 금융위기 후 역사적 밴드 하단까지 주가 조정을 받았다며, '매수'하기에 적정한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5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 주가는 40만원대 박스권에서 등락했는데, 40만원 초반의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05배로 금융위기 이후 역사적 밴드 하단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 계약 제련수수료(T/C) 인상으로 원가개선이 예상되고, 달러약세 전망에 비철금속과 귀금속 가격이 완만한 반등을 보일 걸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별도 기준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6% 증가한 8028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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