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숙박시설 거래량, 전년비 37.7% 감소
입력 : 2019-12-10 16:58:38 수정 : 2019-12-10 16:58:38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지난달 수익형 부동산의 일종인 숙박시설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 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의 숙박시설 거래량은 4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7건에서 259건 줄었다. 이는 약 37.7%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밖 지방의 광역시에서는 숙박시설 거래가 26건으로 지난해 동월 65건에서 39건 줄었다. 이외 지방 도시 거래량은 232건으로 지난해 526건에서 약 55.9%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숙박시설은 거래량이 상승했다. 지난달 170건이 거래됐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96건에서 77.1% 늘었다. 수도권 중에서도 서울에서 거래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서울은 16건에서 437.5% 증가한 86건을 기록했고 인천은 6건에서 10건으로 66.7% 늘었다. 경기도는 74건으로 지난해와 같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숙박 공유 플랫폼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휴가, 연휴 등 특정 시기가 아니면 공실 위험이 있는 점도 맞물려서 숙박시설 수요가 줄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방과 수도권 숙박시설 거래의 양극화는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 자료/상가정보연구소
 
서울 방이동 일대 숙박시설 모습. 사진/카카오맵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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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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