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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다시 찾아온 '매수' 기회-한국투자
2019-12-12 07:50:39 2019-12-12 07:50:39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넥센타이어(002350)에 대해 '매수'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고 평가하고, 견조한 실적과 성장세를 주가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존 목표가 1만3000원 의견을 유지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체 주 유일하게 두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제품믹스 개선, 원재료 가격 안정화, 유통망 협업 구조 정착, 우호적 환율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주가에 대해서는 "안정된 실적에 비해 답답한 흐름"이라며 "글로벌 타이어 수요의 전반적 부진 속에 자체 유통망을 보유한 상위 업체 위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넥센은 큰 인치의 타이어 비중을 늘려가면서 믹스 개선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체코공장 가동으로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성장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권은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의 낮아진 주가수익비율(PER)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PER 6.4배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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