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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 안보리 회의 비난…"상응한 대응 준비"
2019-12-12 20:01:51 2019-12-12 20:01:51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북한이 미국이 주도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소집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2일 "미국이 안보리 공개회의를 주도하면서 대북 압박 분위기를 조성한 데 대해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으며 미국의 선택에 대해 상응한 대응을 해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어느 길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명백한 결심을 내리게 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최근 도발을 논의하기 위해 2017년 11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이후 2년여만에 유엔 안보리를 소집했다.
 
지난 7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준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모습. 사진은 조선중앙TV캡처.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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