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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신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획득…소소뱅크 탈락
2019-12-16 11:37:37 2019-12-16 11:37:37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토스뱅크가 재도전 끝에 제3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임시회의를 열고 토스뱅크 1곳에 대해 신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의결했다. 앞서 금융감독원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위원들은 지난 12~15일 예비인가를 신청한 토스뱅크와 소소스마트뱅크를 대상으로 막바지 심사를 벌였다.
 
금융위는 토스뱅크가 최대 주주의 혁신역량과 금융혁신에 기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사업계획의 혁신성·포용성·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준비상태가 비교적 충실해 인터넷전문은행에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적격'으로 판단했다. 
 
반면 소소스마트뱅크는 자본금 조달계획과 사업계획 등이 미비해 인터넷전문은행을 안정적으로 경영할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토스뱅크는 인적·물적 요건 등을 갖춰 본인가를 신청하게 되고, 금융위로부터 본인가(신청 후 1개월 이내 심사 원칙)를 받으면 6개월 이내 영업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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