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세부내용 '실망'에 약보합 마감
입력 : 2019-12-16 16:26:21 수정 : 2019-12-16 16:26:21
사진/뉴스토마토DB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에도 협상 결과에 대한 세부내용에 대한 실망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상승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포인트(0.10%) 하락한 2168.15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2.20포인트(0.10%) 떨어진 2168.05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도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을 받았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그동안 글로벌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던 미중 무역협상이 1차 합의에 도달했지만 세부 내용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77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8억원, 189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0.67% 상승했다. 화학(0.50%), 섬유·의복(0.35%), 기계(0.35%), 서비스업(0.30%)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보험은 1.25% 하락했다. 이밖에 은행(-1.19%), 금융업(-0.94%), 건설업(-0.89%), 전기가스업(-0.79%)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AVER(035420)가 2.28% 오름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0.80% 올랐고 LG화학(051910)(1.98%), LG생활건강(051900)(2.09%), SK텔레콤(017670)(0.42%)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는 2.74% 떨어졌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5%), 현대차(005380)(-1.65%), 셀트리온(068270)(-1.16%), POSCO(005490)(-0.21%), KB금융(105560)(-1.90%)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등은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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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5%) 오른 644.44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23%) 오른 644.91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오전 장중 한때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0억원, 외국인이 2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036490)가 1.85%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에이치엘비(028300)(0.20%), CJ ENM(035760)(0.97%), 휴젤(145020)(0.77%), 파라다이스(034230)(0.78%), 원익IPS(240810)(0.86%), 에스에프에이(056190)(1.15%)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2.26% 하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44%), 펄어비스(263750)(-1.98%), 헬릭스미스(084990)(-0.73%), 메디톡스(086900)(-0.33%), 고영(098460)(-0.57%) 등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상승한 달러당 1172.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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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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