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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고난도상품 창구 제한, 은행 자율 사항"
2019-12-16 20:19:24 2019-12-29 21:53:53
[뉴스토마토 최홍 기자]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16일 고난도 금융상품을 창구별(일반·PB)로 분리해 판매하는 것에 대해 "은행이 자율적으로 개선해야할 일"이라며 "강제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상품(DLF) 종합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종합방안에 따르면 은행은 자체적으로 원금 비보장상품을 PB센터에서만 판매하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나온다.
 
당국 고위 관계자는 "창구를 분리해 상품을 판매하는 건 은행 스스로 마련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정부가 획일적으로 규제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은행들이 직접 리뷰를 해보고 자체적으로 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 뉴시스
 
 
최홍 기자 g24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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