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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합병 앞두고 조직 개편…기초소재·첨단소재 각자 대표
2019-12-19 17:46:33 2019-12-19 17:46:33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롯데케미칼이 내년 롯데첨단소재 합병을 앞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통합 대표이사 아래 기초소재사업 대표와 첨단소재사업 대표를 두는 방식이다.
 
롯데케미칼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통합 대표이사는 김교현 화학BU장이 겸임한다. 기초소재사업 대표로는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첨단소재사업 대표는 롯데첨단소재 이영준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보임됐다.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특성이 다른 만큼 대표를 따로 두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겸 롯데케미칼 통합 대표이사. 사진/롯데그룹
 
이 부사장은 1991년 삼성종합화학으로 입사해 제일모직 케미칼 연구소장, 삼성SDI PC 사업부장을 지냈다. 2016년 롯데첨단소재 출범 후에는 PC사업본부장을 담당했다.
 
아울러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로는 정경문 전무가 선임됐다. 정 전무는 2016년 삼성유화사 인수 후 롯데정밀화학으로 자리를 옮겨 경영본부장을 맡아 왔다.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로는 롯데케미칼 김용석 전무가 내정됐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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