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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아들, 이제 이모라고 안 해도 돼”...남편 대도서관도 말 못했던 가족사
2020-01-08 09:11:44 2020-01-08 09:11:44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이 유튜브 채널과 방송을 통해 그동안 숨겨왔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7일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에게는 아이가 하나 있다. 대도서관과 만나기 전 결혼을 했었지만,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로 친정 엄마와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도서관은 병이나 아이의 존재를 다 알고도 다가와줬다" "처음에는 누군가를 다시 만난다는 게 두려워 밀어냈지만,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고 제 모든 것을 사랑해 주는 대도서관에게 마음을 열게 됐다. 그 후로 결혼도 하게 됐고, 저는 아버지께 신장을 이식 받아 건강도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윰댕과 대도서관은 2015년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은 아직 올리지 않은 상태다. 2018SBS ‘백년손님에서 둘은 혼인신고를 하자마자 신장 이식을 하느라 때를 놓쳤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가족사 고백 이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선 윰댕과 대도서관 부부의 솔직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윰댕은 방송에서 아이와 일상을 함께 보내지 못했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놨다. 밖에서는 윰댕과 대도서관을 이모와 삼촌으로 부르는 아이를 향해 이제 이모랑 엄마 섞어 쓰지 말고 엄마라고만 부르는 게 어떠냐. 항상 이제 엄마라고 하면 된다. 생일파티도 아주 재밌게 하자고 말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대도서관 부부.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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