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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인재 키우자"…LG화학, 중학생 200명과 '화학캠프'
2020-01-16 09:05:42 2020-01-16 09:05:42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LG화학이 과학기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진로설계에 나섰다.
 
LG화학은 기아대책,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에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캠프에는 대전, 여수, 대산, 서울 주요 사업장 인근 200여명 중학생들이 참여한다.
 
전날 시작한 새해 첫 캠프는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오창공장 인근 중학생 50여명을 대전 라온컨벤션 호텔로 초청해 2박3일간 진행한다.
 
LG화학이 중학생 200여명을 초청하는 '화학캠프'를 시작한다. 사진/LG화학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업가가 돼 팀별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미래 인재 키움 프로젝트'와 '전기자동차 만들기' 등이 있다. 서울,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4개 권역에서 선발된 60여명의 화학·교육 전공 대학생 멘토단이 전문 멘토링도 제공한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학습하고 새로운 직업을 그려보는 '잡(Job) 캔버스'와 과학기술의 양면성을 학습하는 '영화로 만나는 과학기술과 윤리'도 마련했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청소년들이 미래 설계에 대해 고민해보고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이번 화학캠프를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가는 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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