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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도 호캉스…호텔업계, '설캉스' 겨낭 이벤트 봇물
명절 음식 포함된 패키지부터 전통놀이 진행하는 곳도
2020-01-18 06:00:00 2020-01-18 06:00:00
[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호텔업계에서는 예년보다 짧은 설 연휴로 인해 국내에서 '호캉스'를 즐기는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설캉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 패키지를 출시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디럭스룸.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에서는 경자년 설 연휴를 맞이하여 셰프가 직접 만든 명절 음식으로 편하게 설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설 패키지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 △푸드익스체인지 조식 2인 △미니 설 고메 박스 △피트니스 및 수영장 무료 이용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2020 설 고메박스는 기존 고메박스의 설 버전으로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각종 전, 삼색나물, 조기구이 등 명절 대표 음식을 원하는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테이크아웃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패키지에는 설 고메 박스 메뉴 중 프리미엄 전 3종, 궁중 잡채, 갈비찜이 한 박스로 구성되어 준비된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메이필드호텔은 2020년 경자년을 맞아 '2020 마이티 마이스 3종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원하는 구성을 비교하여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이티 마이스'와 '마이티', '마이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마이티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낙원 설 특선 메뉴, 캐슬테라스 조식 뷔페가 포함돼 여유롭게 설 맞이 휴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
 
코오롱호텔은 설 기간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사진/코오롱호텔

불국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경주 코오롱호텔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2층 신라A홀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바둑, 장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저녁 특선 뷔페를 진행, 떡국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 명절 음식도 제공한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하버드홀에서 투호 던지기, 새총 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전통 놀이를 즐긴 후 연날리기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온더플레이트'는 다음달 29일까지 대왕 문어 버터구이, 왕갈비, 왕새우 등 인기 메뉴를 그랜드 사이즈로 선보인다. 설날 당일인 25일에는 설 기념 특별 메뉴로 송이버섯 양지 떡국과 수정과를 하루 동안 제공한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루빅'은 가족과 보내는 연휴의 저녁을 더욱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세트를 다음달 29일까지 판매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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