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해치지 않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을 거듭했다.
20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치지 않아’는 19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22만 181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1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1만 3407명을 기록했다.
‘해치지 않아’는 올 겨울 극장가 동물 대전에서 할리우드의 ‘닥터 두리틀’ 그리고 개봉을 앞둔 ‘미스터 주’와 흥행 3파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개봉한 ‘닥터 두리틀’의 초반 기세를 확실히 꺾으며 3파전 싸움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22일 개봉하는 ‘히트맨’과 ‘남산의 부장들’까지 흥행 경쟁에 가세하면 올 설 연휴 극장가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
이외에 2위는 ‘나쁜 녀석들: 포에버’로 10만 7594명을 동원했다. 3위는 ‘닥터 두리틀’로 10만 2378명, 4위는 ‘백두산’으로 3만 6915명을 동원했다. 5위는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