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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빈소 방문
재계 인사 첫 조문…최은형 전 한진해운홀딩스 사장도
2020-01-20 10:48:17 2020-01-20 11:06:25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7분쯤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 모습을 보였다. 외부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이다.
 
검은색 정장 치림의 이 부회장은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의 안내를 받으며 빈소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빈소 입구에서 잠시 멈춰 방명록에 서명한 뒤 바로 내실로 향했다.
 
빈소에서는 이날 아침 일찍 도착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내외가 이 부화장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시 30분쯤에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조용히 빈소를 찾았다. 최 전 사장은 신 명예회장의 넷째 동생인 신정숙씨의 장녀다.
 
이어 10시 18분쯤 정계에서는 처음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김광수 농협 회장, 하임 호센 이스라엘 대사 등이 차례로 빈소를 방문했다.
 
손경식 CJ 대표이사 회장도 이날 10시50분경 일본 출장에서 도착한 이후 바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빈소 조문을 끝내고 돌아가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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