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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도서문화 자료 총정리 '한국출판연감'
2018년 기준 신간 발행종수와 발행부수 등 생산 통계
출판계 안팎 주요 활동 및 법제, 출판사 명단 담아
2020-01-21 18:20:29 2020-01-21 18:20:2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발간하는 '2019 한국출판연감'이 발간됐다. ‘한국출판연감’은 정확한 생산통계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출판통계보고서다. 2018년 기준 신간 발행종수와 발행부수 및 평균발행부수, 평균 가격, 번역 종수 등의 생산통계와 함께 출판계 안팎의 주요 활동 및 법제, 출판사 명단, 관련 단체 및 기관 명부 등 광범위한 자료가 911쪽에 걸쳐 담겼다.
 
크게 개관ㆍ통계ㆍ법규ㆍ참고ㆍ명부로 구성된 자료편과 2018년 출협을 통해 납본한 도서목록(CD)편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개관’에는 2018년 한국 출판산업의 성과와 변동을 분야별로 진단하고 전망한 32편의 글을 실었다. 
 
장르별(문학, 경제·경영, 인문·사회, 과학·기술, 교육·학습서, 아동·청소년, 만화, 웹소설)로 시장의 흐름을 분석했으며, 정책분야별(출판계 블랙리스트 대응 및 출판진흥원 제도 개선 노력, 저작권, 유통, 독서진흥, 전자출판, 2018년 출판정책 관련 행사 목록)로 출판계 주요 활동을 기록했다.
 
직무별(편집, 북디자인, 출판 마케팅)로 트렌드를 짚고, 관련 업계별(잡지계, 인쇄계, 제지계, 도서관계, 온·오프라인 서점계) 동향 파악, 해외출판계(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2018 해외도서전)의 주요 흐름을 다뤘다.
 
제2장 ‘통계’에는 국내편으로 출판산업·만화산업·도서관·서점·독서·소비 현황 자료가, 국외편으로 세계 출판시장 자료가 실려 있다.
 
2018년 납본 기준으로 집계된 신간발행 종수는 6만3476종, 발행부수는 총 1억173만7114부다. 출판사 수는 68,443개에 이른다. 분야별 발행 종수 추이·발행 부수 추이·평균 발행 부수 추이·평균 정가 추이·평균 면수 추이·번역 도서 종수 추이 등도 확인 가능하다. 
 
개정된 총 7개의 출판 관련 법률, 각 기관별 선정도서 목록과 출판 관련 지원제도 및 기관·단체 현황, 출판사, 출판 관련 기관 단체, 출판학과 설치 대학, 출판 관련 정보지 등도 정리했다.
 
 
출판·도서문화 자료 정리한 '한국출판연감'. 사진/출협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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