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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점진적 수익개선 전망 -DS투자증권
2020-01-22 08:43:26 2020-01-22 08:43:26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DS투자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점진적 수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면세점 채널 외국인 매출액은 역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특히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6276억원으로 전년대비 37.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올해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매출 상승과 함께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되는 원년이 될 전망"이라며 "기존 중저가 브랜드 중심에서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맞춰 럭셔리 브랜드 중심으로 전략 개선 중이고, 부진한 매스 브랜드 구조조정으로 판관비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중심 마케팅으로 전통채널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면서 "마진이 높은 이커머스 중심으로 채널 비중이 커지고 있어 수익성의 점진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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