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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화 전 춘추관장, 노원갑 출마 선언
"27년간 노원 거주, 두번의 청와대 근무…힘과 실행 능력 있다"
2020-01-23 15:14:18 2020-01-23 15:14:18
유송화 전 춘추관장.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유송화 전 춘추관장은 23일 이번 4·15 총선에서 서울 노원갑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로 등록한 유 전 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년간 노원구는 제 가족의 고향이자 삶의 터전이었다"며 "낡은 관습은 버리고 노원에 더 좋은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선 지방 의원으로 7년간 노원 곳곳을 누볐다.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참여 정부에서 행정관으로 일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제 2부속실장과 춘추관장으로 일했다"며 "공릉과 월계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 중앙 정부·서울시·노원구 역량을 한데 모을 힘과 실행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 석사 학위를 받고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5~2002년 서울시 노원구 의회 의원을 역임했고 200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2016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을 맡았다. 이어 2017~2020년 1월까지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제 2부속 비서관과 춘추관장을 지냈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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