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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 '그라비티', 올해 신작 키워드는 오리지널리티·다양화
"대표IP 라그나로크 확장, 플랫폼 다양화 통한 실작 출시"
2020-01-23 17:03:46 2020-01-23 17:03:46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그라비티가 올해의 신작 게임 키워드로 '오리지널리티'와 '다양화'를 꼽았다.
 
그라비티는 2020년 라그라로크 지식재산권(IP)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장르와 플랫폼의 다양화와 지속적인 퀄리티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기존 유저들에게는 라그나로크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변주를 준 새로운 게임으로, 신규 유저들에게는 퀄리티 높은 작품성으로 접근한다는 설명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총괄 이사는 "올해는 라그나로크 IP 확장과 각 게임별 차별화, 품질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저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라비티는 지난 2002년 게임 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출시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8월 국내 출시 후 미국과 프랑스, 중남미, 아프리카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왔다.
 
전세계 누적 이용자 수는 지난해 10월 기준 약 7000만명에 달한다. 지난 2018년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모바일 버전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을 선보이고 북미와 유럽 등에 선보이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약 3000만건을 기록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지스타 2019'에서 선보인 라그나로크 IP 온라인, 모바일게임 6종 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그나로크 택틱스'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국내 출시를 계획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라그나로크 택틱스 출시가 예상된다.
 
서울 상암동 소재 그라비티 본사 전경. 사진/그라비티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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