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 두번째 발생...50대 한국 남성
우한시 근무하던 중 목감기 증상…22일 귀국
입력 : 2020-01-24 11:45:02 수정 : 2020-01-24 11:45:02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국내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가 두번째로 발생했다. 이번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국내 확진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55세 한국인 남자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이후 우한에서 출발해 상하이를 경유해서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 이후 23일 보건소 선별 진료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됐다.
 
질본은 현재 이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확인돼 공항서 격리검사를 받았다. 이 여성은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23일 추가된 4명을 포함해 국내에서 우한 폐렴 유증상자로 분류된 25명 전원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중국에서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한 어린이가 열감지 카메라에 감지돼 방역당국 직원이 체온계로 체온을 체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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