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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도 주식투자하세요"…증권사, '해외주식데스크' 운영
한투·삼성·대신증권 등 미국·일본 투자 지원…환전서비스도 제공
2020-01-25 10:00:00 2020-01-25 10:00:0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이 개장함에 따라 해외주식과 해외선물 투자 고객을 위한 창구를 열어둔 것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는 설 연휴 기간(24~27일)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 뉴욕과 영국, 일본 등을 포함한 해외 증시 담당자들이 연휴를 반납하고 해외주식과 해외선물 주문을 받는 것이다.
 
삼성증권은 설 연휴 기간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운용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간은 22시30분부터 다음날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은 24시간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는 '24시간 나이트 데스크'를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하며 한국투자증권은 해외주식과 해외선물옵션 직원들이 교대로 24시간 데스크를 운영한다.
 
대신증권 역시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연다. 고객은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이용하면 주문과 투자상담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 4개국이며, 홍콩과 중국은 27일 휴장한다.
 
이밖에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 핀란드, 스위스, 베트남, 싱가포르, 호주, 캐나다는 야간데스크를 통해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하다.
 
사진/픽사베이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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