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시황)코로나 불구 '중국' 강세…2차전지 테마도 돋보여
입력 : 2020-02-16 12:30:00 수정 : 2020-02-16 12:30:00
[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 주간 국내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주초 코로나19 이슈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5%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였던 국내증시는 코로나 관련 백신 임상 실험 소식 등에 강세 전환했다.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16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14일 기준가)은 주간 0.4%로 집계됐다. 중소형주식(0.9%), 일반주식(0.5%), 배당주식(0.4%), 코스피200인덱스(0.09%) 펀드 등 모든 소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 펀드 3739개 중 1901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등락률을 상회한 펀드는 1408개로 나타났다. 
 
 
개별펀드 중 2차전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TIGER 2차전지테마 ETF'(5.1%), '삼성KODEX 2차전지산업 ETF'(4.6%)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래에셋TIGER200 IT레버리지 ETF'(4.4%),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장기소득공제 자 C'(4.2%),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 자 C'(4.2%)가 5위권에 들었다.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였다. 특히 단기물 금리의 낙폭이 컸던 가운데, 전체 국내채권형 펀드 수익률은 0.07%로 집계됐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채권형 펀드 924개 중 672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KAP채권지수(1년 종합) 등락률을 웃돈 펀드는 618개였다. 
 
수익률 상위펀드는 대부분 중기채권형이었다. 
 
'키움KOSEF 10년국고채레버리지 ETF'(0.3%), 'KBSTAR 국채선물10년 ETF'(0.2%), '삼성KODEX 10년국채선물 ETF'(0.2%), '키움KOSEF 10년국고채 ETF'(0.1%), 'DB다같이장기채권 C/C-F'(0.1%)가 비슷한 수익률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 주간 글로벌 주요증시는 코로나19 확산세의 진정으로 대체로 올랐다. 주중 미국 다우종합지수는 고용지표와 실적발표의 호조 속에 상승했다. 다만 뉴욕증시 마지막 거래일(14일)엔 소매판매 지표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며 혼조 양상을 보였다. 유로스톡스50지수(EURO STOXX 50)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바이러스 방역 강화와, 이번주 예정된 중기유동성창구(MFL), 최우대금리(LPR) 인하 등의 기대감을 반영하며 올랐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1.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주식형(1.9%), 섹터별로는 소비재(1.9%) 상승폭이 가장 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 4802개 중 215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위 1~4위 펀드는 모두 중국주식형으로 집계됐다.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 자 A1'가 4.1% 올라 1위를 차지했고, '브이아이중국4차산업1 A'(3.7%),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 A'(3.7%), '브이아이중국4차산업목표전환3 A'(3.5%)도 3%대 강세였다. 5위는 정보기술섹터인 '하나UBS글로벌4차산업1등주플러스 자 A'(3.5%)로 나타났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6조1510억원 증가한 230조7235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6조2422억원 증가한 242조274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주식형 설정액은 1897억원 줄어든 27조7280억원,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2453억원 늘어난 23조9985억원이었다.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150억원 증가한 40조179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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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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