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2200선 등락…코로나19 확산여부·중국 부양책 주목
입력 : 2020-02-16 12:00:00 수정 : 2020-02-16 12:00:00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완쾌해 격리 해제되며 공포심리 확산이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여부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이 이번주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번주 2190~226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가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복귀하려는 시도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양회 기간 동안 부동산 대출금리 추가 인하와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등 통화 완화 정책을 비롯해 인프라 투자 조기 집행 등 확장적 재정 투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주 시장의 이목은 전화위복을 겨냥한 중국 측의 정책 대응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다음달 초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염두에 둘 경우 시기상 이달 중순 이후 기간은 정책 모멘텀 골든타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스(SARS) 사태 당시 주식시장 반등 시점이 확진 환자 증가세가정점을 통과하기 약 한달 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이 그간의 상승폭을 되돌릴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코스피가 흔들림을 겪을 수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세, 반도체 업종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라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섹터별로는 IT 섹터의 주도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 연구원은 "한국 IT 섹터 기업들은 중국, 대만 등 신흥국 내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도 이익 증가 모멘텀이 높다"며 "외국인이 IT를 향한 자금 유입을 세계적으로 이어가는 가운데 이익 모멘텀이 차별적인 한국 IT에 대한 순매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경우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에 따른 센티멘트 부담이 일부 완화됐다는 점에서 주도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스토마토DB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문지훈

친절한 증권기사 전달하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