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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일정대로 진행"
금융위 "행정안전부 대책본부 지침보다 강화한 조치 속 시험"
2020-02-22 11:37:58 2020-02-22 11:37:58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2020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2020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공인회계사 시험을 정상적으로 시행하되, 수험생의 불안을 덜기 위해 행정안전부 대책본부의 운영지침보다 강화된 추가 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는 시험장별로 방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 시험장은 다른 시험장보다 응시자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시험을 실시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22일 밤12시까지 특별한 사정 변경으로 시험 연기가 결정되면 추가적으로 수험생에게 안내메시지가 발송된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0시 이후에는 상황에 상관없이 강화된 조치 하에 시험이 실시된다"고 말했다.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은 오는 23일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 중앙대학교, 부산 경성대학교, 대구 계명대학교, 광주 동강대학교, 대전 우송정보대학에서 실시된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대비 142명 늘어난 총 346명이라고 밝혔다.
 
법원 9급 공채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명지고등학교로 입실하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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