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 비상근무 돌입…"코로나19 대응"
2020-02-24 10:47:35 2020-02-24 10:47:35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근무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비상근무는 부서 업무와 직원 직무에 따라 분리근무와 재택근무로 병행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해외사무소 주재 인력을 제외한 본사 근무자 258명 중 약 16%에 해당하는 40명 내외의 직원을 우선 비상근무 대상자로 정하고, 이후 코로나19 경과에 따라 인력 비중을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분리근무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DR(Disaster Recovery)센터와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한국투자저축은행 본사 강당을 활용한다. 재택근무 대상자는 별도의 사내교육 후 근무에 들어간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회사 내 확진자 발생시 72시간 건물 폐쇄 등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라며 "펀드의 설정, 운용, 트레이딩, 해지, 입출금 등 운용사의 중추 업무 존손에 초점이 맞춰진 결정"이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