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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장학재단, 240명에 장학금 8억원 전달
2020-02-26 16:47:16 2020-02-26 16:47:1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총 8억원의 장학금을 240여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장학금 전달식은 별도로 열지 않고, 장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활용한 격려 편지와 1학기 장학금을 전했다.
 
재단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호반회 장학금’, 외국 유학생을 위한 ‘국제교류 장학금’,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 다양한 부문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상열 재단 이사장은 격려 편지에서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훗날 이웃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1년간 약 8000명의 장학생에게 총 14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지난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출연자산 158억원, 평가자산 1063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호반건설도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장학금 3000만원을 법사랑위원 광주지역연합회에 전달했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사진/호반
 
호반 CI. 이미지/호반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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